대전생명의전화는 대전광역시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상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국제 NGO입니다.

이사장 인사말

생명의 소중함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생명을 가진 존재, 감성과 이성을 가진 존재, 과거의 기억을 가지며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는 존재, 인간에 대하여 아마도 많은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인간이 인간인 것은 자기 존재를 인식하고 깨달을 수 있다는점에 있을 겁니다.

인간이란 지구상에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마치 자기 자신을 자기의 소유인 것처럼 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 법무법인저스티스 대표
현 한국생명의전화 연맹회장
이사장 김 형 태

나는 내 것이야! 정말 그 말이 진실일까요?

정말 나는 내 것일까요? 저는 이 말에 의문을 갖습니다. ‘나’란 이 세상에 스스로태어난 것이 아니라 부모에 의하여 태어나졌다는 사실입니다. 자연에 의하여 주어졌고 하나님에 의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라는 존재는 이렇게 세상이라는 곳에 보내진 것입니다. 누구에 의하여 이렇게 ‘나’라는 존재는 보내진 것일까요? 물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자연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처럼 생명이란 주어진 것이지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잘 깨닫지 못하는 사실은 바로 내 생명이 내 것이라고 믿고 있는 이 명백한 사실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주어진 것입니다. 아니 생명이 주어졌다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이 세상에 살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생명이라는 삶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잘 압니다. 수억의 정자에서 살아난 우리의 존재를.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멋진 성공에서 삶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처럼 선물로 받은 이 삶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삶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담스러운 삶을 벗어 던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명은 나의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자연이 이 세상에서 의미있게, 행복하게 살도록 준 것이므로 기회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오직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가치 있는 삶이며 생명인 것이 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이 준 생명의 의미인 것입니다.

한 번 기회의 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것은 우리에게 삶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자연에 대한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생명은지켜야 할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 대전생명의전화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생명의 소중함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가 함께 생명이란 주어진 것이며 그래서 가치가 있고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대전생명의전화는 같은 뜻을 가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소장 인사말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지내는 여러분들에게 함께 힘을 내자고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대전생명의전화에 관
심을 가지고 이사로 봉사하면서 작은 아픔까지도 귀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전,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
현, 한밭대학교 교수
생명의전화 대전상담소
소 장 김 동 수

이름도 없이 얼굴도 없이 36년간 216,915건 이상의 전화상담을 통해 고민과 갈등, 위기와 자살 등 삶의 위기에 처한 많은 사람들에게 다정한 친구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전화상담봉사자들과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생명의전화 대전상담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심하고 무보수 소장의  직책을 2021년 1월부터 맡기로 하였습니다.

“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장 26절)

생명경시의 풍조가 만연하고 인권이 보호되지 못하는 우리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실천하며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는 대전생명의전화를 적극 응원하며 감사드립니다.